▶ 워싱턴한국학교협 백일장·글짓기 대회
▶ 장원에 정혜나 양

제 17회 글짓기 및 백일장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한국학교협 임원 등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제 17회 백일장 및 글짓기 대회에서 정혜나(성김안드레아한국학교) 양이 장원, 정혜주(열린문 한국학교) 양이 준장원을 각각 차지했다.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회장 김명희)가 주최해 3일 필그림교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백일장, 글짓기, 편지쓰기, 짧은 글짓기 등 4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짧은글짓기에서는 빌립보, 선한목자, 통합VA, 성 김안드레아, 중앙, 통합MD에서 각각 1등 수상자를 배출했다. 3개 부문에서 진행된 편지쓰기에서는 성김안드레아, 선한목자, 빌립보, 2개 부문에서 진행된 글짓기에서는 중앙과 통합VA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11명, 우수 25명, 장려 94명으로 총 132명이 수상했으며 장원, 준장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됐다.
김명희 협회장은 “이번 글짓기 대회의 주제가 ‘남북관계’로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없는 안타까운 한반도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만남이라는 주제로 공부하면서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지쓰기 제목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님께’, ‘북한(중학생) 친구에게’, 글짓기 제목은 ‘남북한 공동 경제 발전’, ‘통일이 되면’, ‘내가 꿈꾸는 하나된 남과 북’, 백일장 제목은 ‘이산가족의 만남’이었다.
박상화 한국교육원장은 “오늘 행사가 학생들이 수상을 떠나서 한글 글쓰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인회의 윤미희 심사위원장은 대회 후 “현 시점에 딱 알맞은 주제를 선정했다고 생각하며 학생들의 글쓰기 수준에 놀라고 그 생각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한글날 영상을 관람하고 퀴즈대회를 갖기도 했다.
백일장·글짓기 대회 수상자 명단
◆백일장
장원-정혜나(성김안드레아), 정혜주(열린문)
◆글짓기
1반-최우수 박송연(중앙), 우수 김정우(통합VA), 유하은(중앙), 2반-최우수 김송(통합VA), 우수 한수희(중앙), 김현빈(한마음).
◆짧은 글짓기
1반-최우수 남태민(빌립보), 우수 한고은(중앙), 이병철(열린문), 2반-최우수 김예나(선한목자), 우수 구아이리스(열린문), 유현승(통합VA ), 3반-최우수 김민주(통합VA), 우수 주사랑(새싹), 게이츠카일라(열린문), 박제린(빌립보), 4반-최우수 이준서(성김안드레아), 우수 이예진(중앙), 김성빈(한마음), 5반-최우수 최예준(중앙), 우수 박소윤(열린문), 양단비(통합VA), 6반-최우수 민은혜(통합MD ), 우수 윤준(중앙), 김동화(빌립보), 김윤아(한마음).
■편지쓰기
1반-최우수 박수빈(성 김안드레아), 우수 최민준(통합VA), 이은수(한마음), 이우주(벧엘), 2반- 최우수 김예서(선한목자), 우수 김주하(중앙), 유지민(중앙), 3반-최우수 박소라(빌립보), 우수 이지혜(한마음), 김노아(열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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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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