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에 다수 선정돼
▶ 사라토가,쿠퍼티노,더블린등 등 상위권
베이지역의 많은 도시들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군에 선정됐다.
도시화는 현대사회의 추세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대도시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생활비가 저렴하고 자유롭고 출퇴근 거리가 짧은 소도시를 좋아한다.
소도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최우선으로 꼽는 것은 경제적 적정성이다. 경제정책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4인 가족 기준 생활비가 소도시인 캘리포니아의 한포드(Hanford)에서는 월 6,221달러이지만 대도시엔 SF에서는 두 배인 12,370달러가 들어간다고 한다.
월럿허브(WalletHub)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미 전역에서 살기 좋은 소도시를 조사했다. 즉, 인구 2만 5천-10만명의 전국 도시 1,268개 중에서 경제적 적정성, 경제적 건전성, 교육 및 위생, 삶의 질, 안전성 등 5개의 기준에 의거하여 대학교수로 구성된 6명의 전문가들이 살기 좋은 소도시들을 선정한 것이다.
사람들마다 ‘살기 좋다’는 의미가 다양하기 때문에 1위로 뽑힌 도시가 자신에게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아닐 수도 있다. 다만 백분위수(퍼센타일)에 의거하여 90퍼센타일에서 80퍼센타일에 속해 있다면 객관적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전국 1위는 캔자스주의 리우드가 차지했는데 리우드는 경제적 적정성에서 1위를 받았다.
2위는 인디아나주의 카멜, 3위는 뉴저지주의 프린스턴이 차지했다. 북가주에서는 로스알토스가 전국 7위에 올랐는데 경제적 적정성 순위는 낮지만 경제적 건강도가 전국 8위였고 안전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외에 사라토가, 쿠퍼티노, 팔로알토, 플레즌튼, 더블린, 리버모어, 댄빌, 벨몬트, 로스게토스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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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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