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 오페라의 린드만 영 아티스트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혜상 독창회가 오는 25일(목)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30분 케네디센터 내 테라스 극장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에서 박 씨는 퍼셀, 슈만, 플랑, 그라나도, 투리나 등 작곡가의 가곡을 노래한다.
보컬 아츠 DC(Vocal Arts DC)가 주최하는 음악회는 제럴드 펄만 기금 후원 독창회로 마련됐다.
박 씨는 지난 2016년 메트 오페라의 영 아티스트 린드만 영아티스트 디벨롭먼트 프로그램과 줄리어드가 공동 개최한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에서 주역으로 노래했고 지난 2월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의 제1숲의 정령으로 메트 오페라에 데뷔했다.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줄리어드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최한 런던 오페랄리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국립 오페라단 콩쿠르 대상, 제르다 리스너 재단 국제 콩쿠르 1위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승, 주목 받고 있다.
음악회 티켓은 55달러, 케네디 센터 박스 오피스나 전화(202-467-4600), 웹사이트(www.kennedy-center.org)로 구할 수 있다.
웹 사이트(www.vocalartsdc.org) 참조.
문의 (202)669-1463,
peterrussell@vocalartsd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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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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