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열린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문)가 ‘교민을 위한 한인회관이 모든 교민이 항구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교민 공청회’에서 한인들이 한인회관 관련 문제들을 경청하고 있다.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문)가 ‘교민을 위한 한인회관이 모든 교민이 항구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교민 공청회’를 열었다.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문) 건축관리 공동 위원장 김복기 전 한인회장과 부인 김영희 씨, 선취권 무효화 범교민 위원회(가칭 임시대표 민경호)는 지난 29일 오전11시30분부터 한인회관에서 선취권 무효화 및 해결방안, 한인회관 유지 및 관리와 위한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의 안건은 ▲한인회관은 오피스텔용도의 건물이어서 학교로 사용하기 부족하며, 교민 공식 행사 시 회의실 수용인원이 부족해 행사를 할 수 없는 점▲전직 3명 회장이 각각 5만달러씩 모두 15만달러의 가압류의 선취권(lien) 걸어놓아 이에 대한 이자, 레이트차지로 이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수년 내 회관은 이 3명의 명의가 된다는 사안▲회관유지,관리로 보험료, 전기, 수도세 등 500달러를 매달 한인회가 지출하고 있는 만큼 한인회관 사용 및 유지 관리가 어려우니 ‘선취권을 풀어달라’는 내용이었다.
이날 민경호 임시대표는’린(lien) 풀고 이자와 레이트 차지를 없애달라. 3명에 각 5만달러씩 15만달러를 안 갚으면 좋지만 미국은 법치국가이니, 15만달러는 본인(전직3 회장) 양심에 맡긴다”고 말하고”선취권을 무효화 해 달라는 편지를 이 3명에게 발송할 것이며, 11월 30일 까지 안 풀면 법적 조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약50여명이 참석 한 이날 공청회에서 이 회장의 불참에 대한 질문에 민경호 임시대표는”이 문 한인회장은 한국방문 준비 때문에 바빠 참석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김복기 건축위원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김영희 씨는 일신상의 문제로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고 그의 입장을 담은 서신을 민경호 임시대표를 통해 보내 왔다. 김씨 부부는 문서에서 ’정말 저희는 한인들을 위해 했는데, 한인회관 가압류, 이자및 레이트차지는 정말 몰랐다. 정말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공청회 중에 '몬트레이를 사랑하는 사람들(가칭)’ 명의로 작성된 ‘공청회에 대한 반론’이라는 문서가 민경호 임시대표에게 전달되었다.
그 내용은 공청회 개최 관련 광고에 난 호소문을 읽고 논리와 이치에 맞지 않는 부분에 반론으로 ▲ 회관활용을 물색한다고 하면서 선취권 무효화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이고 모순된다 ▲회관은 노인회, DLI은퇴교수회, 몬소리사물놀이단, 한인회산하 문화원, 학부모들을 위한 취미교실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이자, 레이트차지는 집을 사기 위해 융자받을 때 누구나 서명하는 계약서에 있는 문구이다. 또한 line을 가압류라고 명시해 놓았는데 가압류는 Temporary seize로 뜻이 다르다▲한인회관 전기세와 인터넷비 약250달러를 한국학교에서 매달 부담하고 있다 등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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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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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기사내용 중 lien단어가 마지막 기사문장에선 line으로 강판돼 있는 등 오타수정 및 본 기사의 명확한 factor가 뭔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기사교정 시 기본적인 작업이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