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무슨 전공을 하는 게 좋을까.
금융전문 웹사이트 뱅크레잇(Bankrate.com)이 162개 전공을 대상으로 연 평균 수입과 실업률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 졸업 후 가장 고수입을 올리는 전공으로는 보험계리학(Actuarial science)이 선정됐다. 연 평균 수입은 10만8,658달러. 동물학(11만1,889달러)이나, 원자력공학(10만8,591달러), 건강의료 준비(Health and medical preparatory programs·13만308달러), 응용수학(10만5,679달러)순으로 탑 5에 포함됐다.
보험계리학의 경우 연 수입 기준으로는 동물학이나 응용수학 전공자에 비해 적게 벌었으나 실업률과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을 감안할 때 가성비가 더 높은 최고의 전공으로 선정됐다.
졸업 후 수입이 만족스럽지 않은 전공도 조사됐는데 시각 및 공연 예술(평균 연 수입 4만3,996달러, 실업률 4.0%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 23%)은 하위권인 158위에 그쳤다. 미용학 및 조리학(4만2,362달러, 실업률 4.7%, 학부이상 학위 소지율 8%), 임상심리학(51,022달러, 실업률 4.8%,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 74%), 언어 및 구성학(4만4,211달러, 실업률 4.9%,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 26%), 미술(4만855달러, 실업률 9.1%, 학부 이상 학위 소지율 13%) 등도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뱅크레잇의 조사와 별도로 취업 전문기관 ‘커리어캐스트’가 발표한 ‘베스트 메이저’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커리어캐스트는 10대 유망 전공으로 회계, 경영, 화학, 컴퓨터 사이언스, 파이낸스, 정보시스템, 마케팅, 수학, 기계 공학, 간호학 등을 꼽았다. 회계의 경우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분야 중 하나로 전공자의 90% 이상이 취업했으며 향후 8년간 10% 성장이 예상된다.
경영학 전공자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특히 의료서비스 관리 분야는 향후 20%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화학의 경우 더 높은 수입을 올리려면 학부 이상의 학위를 필요로 하지만 여러 방면의 고소득 직종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정보기술 분야의 일자리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또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들은 요즘 각광받는 개발자나 분석가도 될 수도 있다. 파이낸스의 경우 졸업 후 많이 진출하는 재정분석가와 개인 재정 어드바이저 수요가 늘면서 고용은 향후 11%와 15% 각각 늘 전망이다.
클라우드을 기반으로 한 테크놀러지 발달로 정보시스템 전공자도 더 많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취업률이 거의 95%에 육박하는 마케팅 분야도 꾸준한 고용 수요가 바탕이 되는 유망 전공으로 꼽히고 있다. 수학의 경우 다양한 최고의 직업에서 필요한 전공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통계학자, 데이터 과학자 등도 수학전공 진출분야다.
고수익 엔지니어링 직종 중 상당수가 대학원 학위를 필요로 하지만 기계공학의 경우 전형적으로 학사 학위만으로도 좋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기계 공학의 경우 자동차, 로봇 공학, 건설과 같은 많은 산업에도 적용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간호학도 향후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전 세계 재외동포 가운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2025년도 초청 장학생 80명을 최종 …
LA 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뿌리·성인평생교육 2024-2025 올해의 우수강사 9명을 선정해 지난달 26일(목)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주한국어교육장학재단(KLESF·이사장 나영자)은 지난달 28일 LA 한인타운‘용수산’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5년 한국어 장학생 및 우수교사…
지난 5월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이화여고 70회 졸업 55주년 재상봉의 날’ 행사에 참석한 LA 출신 동창생들이 기…
이찬수 목사 초청강사 충현선교교회 부흥회충현선교교회 설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부흥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그 힘의 능력으로 강…
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