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대낮에 멘로파크에서 여성을 폭행하려던 로젤리오 알렉산더 아티가(19)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경 피해 여성(33)이 멘로파크의 우드랜드 에비뉴에서 조깅을 하던 중 자신을 뒤따르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남자는 그녀 곁으로 다가와 춤을 추자는 말을 걸었고 그녀가 그를 묵살하고 계속 조깅을 하자 강제로 그녀를 인근 숲으로 끌고가 폭행을 하려고 했다.
그녀는 간신히 벗어나 큰소리를 지르며 뛰어가 911에 신고했다는 남자는 도주했다. 경찰은 인근 감시카메라에 범행이 찍힌 남자를 추적해 이스트 팔로알토에 거주하는 19세의 로젤리오 알렉산더 아티가를 체포했다.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알려진 멘로파크에서 그것도 대낮에 이런 범죄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놀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사건현장은 차량도 자주 다니고 사람들 왕래도 빈번한 곳이라 범죄발생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곳으로 알려져왔다. 검찰은 아티가를 강간폭행미수죄로 기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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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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