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로사서 뺑소니 사망사고
▶ 프리몬트 칼부림 용의자 체포
금요일 저녁 에머리빌에서 흉악범죄가 잇따랐다.
14일 저녁 5시20분께 40번가와 허바드 스트릿 부근에서 한 남성이 도끼로 한 여성의 머리를 가격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가 차를 멈춰 이 여성을 태우고 인근 주유소로 피신을 도왔다.
범인은 오클랜드 주민 크리스토퍼 제닝스(33)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에서 체포됐다. 피해자 여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밤 11시께에는 에머리빌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바깥에서 총격이 발생해 한 남성이 총에 맞았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 행방을 추적중이다.
토요일 밤에는 산타로사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로 행인이 사망했다.
15일 밤 9시20분께 옥시덴탈 로드와 스토니포인트 로드 교차로 부근에서 하얀색 세단이 길을 가던 남성을 치고 달아났다.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인근 감시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뺑소니 차량이 뒷편에 스포일러가 부착돼 있고 앞부분이 사고로 크게 손상됐다고 밝히며 수사 협조를 당부했다. 관련 제보는 707-528-5222(산타로사 경찰국) 또는 707-543-3636(교통부서).
일요일 오후 프리몬트에서는 한 남성이 흉기로 다른 남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16일 오전 11시께 로켓 드라이브 3000블락 부근에서 한 남성이 마체테(machete, 날이 넓적한 칼의 일종)로 보이는 큰 칼로 다른 남성을 공격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 남성은 머리와 얼굴 부위를 수차례 공격당해 열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범인은 유니언시티에서 오후 4시께 붙잡혔으며 피해자와 면식이 있는 관계로 전해졌다. 피의자에게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
안재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