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현주 FUHSD 교육위원 후보 [인터뷰] 김현주 FUHSD 교육위원 후보](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09/14/201809141947385b1.JPG)
프리몬트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현주 후보.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프리몬트통합교육구(FUHSD) 교육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현주(영어명 로사)씨가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주최 ‘교사 집중연수회’에 참석한 김 후보는 “2008년 역사적 부정확함과 한국인을 잘못 묘사한 ‘요코이야기(Far From the Bamboo Grove)’를 캘리포니아주 추천도서 목록에서 퇴출할 때도 한인 교육위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공교육정책 결정과정에서 한인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생중심’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위원으로 당선되면 ▲공립학교의 한국어 채택 ▲제2외국어 학점으로 한국학교 수업 인정 ▲공립학교 내 한국문화교육 등을 추진하고 싶다면서 한국학교 위상을 높이고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거점을 확산하는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학교와 커뮤니티 연계 강화 ▲학생들의 문화정체성 확립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나도 FUHSD 소속 홈스테드고교에 재학중인 아들을 둔 학부모”라면서 “현재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학교나 교육청에 바라는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중국계인 호머 통 전 FUHSD 교육위원의 권유로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한국어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싶다면 교육위원이 돼야 한다는 호머 통 전 위원의 설득과 격려가 출마 결정을 좌우했다”고 밝혔다.
5명(임기 4년) 교육위원으로 구성된 FUHSD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3명을 선출한다. 후보는 김 전 실리콘밸리한국학교장을 포함해 6명이다. 1명은 재출마자(백인)이며, 나머지 5명은 인도계(2명), 중국계, 일본계, 한국계로 아시안 후보간 경합이 치열하다.
김 후보는 “후원금을 보내주시거나 야드 사인판을 요청하는 한인들이 많아 고무된다”면서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문의 (408)412-1398, www.rosa4fuhsd.com
<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