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스값이 소폭 상승했으나 대체로 변동폭이 미미하며 한동안 하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AAA에 따르면 전국에서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전주 대비 0.9센트 오른 2.843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정보관리국(EIA)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개솔린 수요가 다소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개스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주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전주 대비 0.8센트 오른 갤런당 3.628센트를 기록했다. SF는 3.781센트로 지난 주에 비해 0.8센트 올랐고 산호새는 3.653센트로 지난 주 대비 0.9센트 올랐다. 오클랜드는 3.673센트로 지난 주보다 1센트 올라 유사한 변동폭을 보였다.
오는 15일 겨울철 혼합 개솔린으로의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이번 달 추가적으로 개스값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이번 주말 동부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동부 지역 개스값이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AAA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AAA는 수주 내로 리치몬드와 SF 등 베이지역 정유공장들에서 보수작업이 실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보수작업이 길어지는 경우 개스값이 다소 상승할 수 있으나 현재 차량용 개솔린 재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만배럴 많아 완충작용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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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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