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역에서 연이은 강력사건으로 시작됐던 바트 경찰의 비상순찰체제가 종료되고 평상체제로 돌아갔다.
지난달 연이어 발생했던 강력사건 때문에 바트는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하루 10시간 주 6일 근무체제로 경비요원들을 바트역에 배치했었다. 키스 가르시아 바트 경찰 부국장은 “갑작스런 강력범죄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경찰인력을 증강하는 것뿐이었지만 인력이 모자랐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체제 근무를 하면서 일부가 부상을 당하고 주 6일 근무를 오래 감당하기 힘들어졌다고 했다.
27일부터 오버타임은 자발적으로 원하는 직원에게만 하게 했다. 이제 매니저는 매일 추가시간 근무를 하는 자원자 4명을 찾아야 하고, 주말에는 다른 부처에서 인력을 구해야 한다.
정상적 상황에서는 5-10명의 경찰이 열차내에서 혼자 근무를 하고 또다른 41명이 자신의 근무시간 때 4번 열차 안에서 근무해야 한다. 작년 말 41명의 경찰이 그만둠에 따라 상황은 더 악화됐다. 다행히 최근 들어 신입 직원 트레이닝 과정을 신속하게 하고 1만달러의 채용보너스를 주게 되면서 인력수급상황이 약간 호전됐다.
바트의 강력범죄는 지난 5년 동안 66% 증가했으며 최근 강력범죄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바트 담장자는 2,800만달러의 추가예산과 680만달러의 연방지원금을 요청했다.
가르시아 부국장은 바트의 안전을 위해 정상근무체제에도 비상근무체제 때와 같은 증원된 경비인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더 많은 경찰인력이 필요한데 바트의 경찰연봉은 다른 경찰에 비하여 매우 낮은 수준이라 신입직원 채용이 쉽지 않다고 했다.
바트 관계자들은 원활한 직원수급과 사기진작을 위해 바트경찰연봉을 인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김경섭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