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엠바카데로 지역, 월 4,666달러
▶ 서니베일 집코드 94085지역, 전년대비 10% 인상
베이지역서 렌트비가 가장 높은 집코드(ZIP Code)는 샌프란시스코 이스트 컷(East Cut)과 엠바카데로 지역인 94105로 월 평균 렌트비가 4,666달러<표 참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 랜탈서비스업체인 렌트카페(RENTCafe)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130개 지역 내 해당 집코드 전체를 대상으로 모든 사이즈의 아파트 렌트비 평균을 비교한 결과, 샌프란시스코 엠바카데로 인근이 전년도 랭킹보다 3계단 뛰어 베이지역 순위로는 최고, 미 전국 6위를 차지했다. 미 전국 평균 렌트비는 1,409달러로 샌프란시스코 94105와는 3배 이상 차가 난다.
베이지역 탑 2위는 샌프란시스코 미션베이(Mission Bay) 지역인 94158로 4,336달러, 3위는 마린카운티 코테마데라시 94158로 월 4,29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 랭킹보다 31계단 뛴 레드우드시티(4위, 4,025달러), 1계단 상승한 멘로파크(6위, 3,960달러), 무려 79계단 오른 마운틴뷰(8위 3,854달러), 20계단 뛴 쿠퍼티노(10위, 3,681달러), 69계단 상승한 서니베일(94085,13위, 3,609달러) 등이 렌트비 비싼 동네에 올라 실리콘밸리 집값 상승 위세를 실감케 했다. 특히 서니베일 94085 지역은 전년대비 렌트비가 10.2% 인상돼 맨해튼 10013 지역의 10.6%에 이어 미 전역 50위권에서 두번째로 렌트비 인상률이 높았다.
UC버클리 대학가 주변인 집코드 94704도 월 렌트비가 3,616달러로 베이지역 12위를 차지했다.
미 전국서 가장 비싼 집코드는 맨해턴의 락커펠라와 배터리팍 인근의 10282로 평균 렌트비가 5,657달러에 달했다. 이곳 렌트비는 지난 1년간 1.8%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같은 맨해턴 남쪽 지역으로 1년새 10.6% 상승한 10013이 5,226달러로 전년도 조사 때보다 6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LA에 이웃한 웨스트우드의 집코드인 90024는 평균 렌트비 4,883달러로 전국 3위, 가주 1위에 올랐다. UCLA 인근인 이곳은 전년도보다 3.2% 렌트비가 오르면서 전년도 랭킹보다 61계단이나 순위가 치솟았다. 남가주 베벌리 그로브의 90048은 12위를 차지했지만 6% 오른 4,391달러의 렌트비로 전년도 조사 때보다 50계단이나 순위가 뛰어올랐다.
미 전역서 렌트비가 가장 낮은 곳은 캔자스주 위치타(Wichita)로 월 평균 422-490달러였으며 테네시주 멤피스도 474-498달러대였다.
자세한 내용은 www.rentcafe.com/blog/apartment-search-2/expensive-zip-code-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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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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