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섬 부주지사 , “돈보다 거주할 공간,서비스 제공이 중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부주지사는 노숙자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뉴섬 부지사는 28일 베이지역 비즈니스 리더와의 미팅에서 돈을 퍼부어 노숙자를 줄이려는 시도는 사태를 악화시킬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4억달러를 써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을 것이고 노숙자 문제는 SF의 문제가 아니라 전지역의 문제”라고 말했다.
뉴섬 부주지사는 베이지역 시의원들과의 미팅에서 SF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늘리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돈만으로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SF의 노숙자 수는 고정돼 있지 않으며 그들이 모두 SF 시민이 아닐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민도 아니라고 했다.
노숙자 대책이 오히려 노숙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지난 2013년 바트 파업으로 바트역이 폐쇄되었을 때 노숙자 수가 줄어들었다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그는 전에도 “현찰보다 보살핌”정책을 주장했다. 노숙자들에게 돈을 주는 것보다 거주할 공간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뉴섬 부주지사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돈을 낭비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반대견해는 정책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보다 포괄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즉 노숙자 대책은 어느 한 도시가 해결하기보다 캘리포니아 주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빈 뉴섬 부주지사(민주당)는 다음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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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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