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20 시즌티켓 판매현황이 나타난 전광판. 불 들어온 곳이 판매된 좌석이다. [사진 SF크로니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9-20 시즌티켓이 벌써 80% 예매됐다.
릭 웰츠 워리어스 구단 사장은 내년 9월부터 새 홈구장인 SF미션베이 체이스센터에서 관전할 수 있는 시즌티켓 예매율이 예상치인 65%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1년 전 워리어스는 기존 시즌티켓 구입고객들에게 새 홈구장 시즌티켓 구입을 권장했는데 가장 오래된 고객부터 우선권을 부여했다. 워리어스는 1만8,000개 좌석 가운데 5,000개만 일반관중용으로 할애할 계획이다.
새 홈구장은 내년 9월에 개장할 예정이나 정확한 날짜는 내년 초에 발표된다. 웰츠 사장은 새 홈구장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U2의 사진으로 단장되며 개관 행사에 뉴웨이브 록 가수인 브루스 스프링틴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개월 전 시작된 새 홈구장 신축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홈구장 신축 이전부터 혼잡했던 미션베이의 교통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웰츠 사장은 “내년 12월 ‘센트럴 서브웨이’ 라인 개통, 뮤니, 전차 라인 추가 및 16가에 페리역도 만들 계획”이라면서 “홈구장 신축이 SF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더 악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장 입구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스포츠 중계와 영화 상영을 하며 베이프론트 파크를 이벤트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장 입구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리아퍼 엘리아슨의 작품을 배치하고 경기장을 아트 공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매일 1,000명의 인원이 동원되는 거대 공사가 완공되면 새 홈구장은 워리어스뿐 아니라 베이지역 전체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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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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