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워드 프리웨이서 사망사고
▶ 애플스토어 날치기 도둑 들어
일요일 새벽 산타로사에서 흉기로 두 명을 다치게 한 남성이 체포됐다.
26일 오전 12시 반께 1709 산타로사 애비뉴에 위치한 바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산타로사 주민 31세 남성 호세 산티아고 로페스-멘도사는 과하게 취했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함께 바에서 쫓겨났다. 그러자 이 남성은 출입문 안전요원들을 흉기로 공격하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후 인근을 배회하던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흉기에 찔린 안전요원들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체포된 남성은 의료처치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직원들과 의료팀에 침을 뱉는 등 공격적으로 행동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남성에게는 살인미수, 흉기 사용 및 폭행죄가 적용될 예정이다. 범행에 사용된 칼은 발견되지 않았다.
토요일에는 헤이워드를 지나는 92번 하이웨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2시20분께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박스트럭 전복사고가 신고 접수됐다. 이날 동쪽방향 도로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 진입차선에서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92번 하이웨이 동쪽방향 전 차선이 수 시간 폐쇄돼 일대 교통이 정체됐다.
같은 날 월넛크릭에서는 애플스토어에서 날치기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25분께 사우스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매장에 도둑이 들어 랩탑과 스마트폰 등을 날치기해 달아났다. 범행 과정에서 무기는 사용되지 않았으며 범인들은 매장 앞에 서 있던 검은 벤츠 SUV 차량을 타고 올림픽 스트릿 방향으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한 여성이 범인들이 달아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차량의 번호판이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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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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