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선장 이수자 김인자 디자이너 초청
▶ ‘한복과 자수’ 세미나 31일 LA문화원
오는 31일 한국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한복과 자수’ 세미나가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한국문화가 있는 날 8월 행사로 ‘한복과 자수’ 세미나를 갖는다.
오는 31일 오후 7시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리는 이 세미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정정완 침선장 이수자인 김인자 한복디자이너를 초청해 세미나를 갖고 전통의상과 현대의상의 미니한복패션쇼를 연다.
이날 김인자 한복디자이너는 전통 혼례복에 대한 소개와 착장법, 그리고 한복에 놓여진 자수의 모양에 따른 의미를 설명하고, 전통혼례복으로 주로 입는 원삼과 활옷, 적단령과 청단령 등을 소개하고 전통 혼례복을 아름답게 입는 순서와 방법 등을 모델에게 직접 입혀보이며 소개한다. 또, 한복 속에 숨어진 문양 하나 하나가 지니고 있는 상징성과 의미를 짚어본다.
김인자 한복 디자이너는 1984년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국내외의 개인전, 패션쇼 및 전시회 등을 통해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목원대, 건국대 등 대학에서 프랑스, 헝가리, 일본, 미얀마 등 에서 한복패션쇼를 열었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한복은 우리의 역사이자 문화로 젊은 세대들이나 외국인들은 입기 어려워하지만, 역사를 그대로 몸에 감은 듯한, 입을수록 멋드러진 의상”이라며 “이번 한국문화가 있는 날 8월의 저녁에 우리 2세들과 타 커뮤니티 친구 여러분을 문화원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행사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필수. 온라인 www.kccla.org 문의 (323)93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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