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스톤과 알래스카 김충모씨도 수상 대상 포함돼
보잉 기술연구소 이사이며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재훈(사진) 박사가 한국 정부가 올해 세계 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정부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외교부는 재외동포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 및 기관들로 92명의 포상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히고 27일(한국시간)까지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상 대상자 가운데 서북미지역에서는 김 박사와 김충모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 전 회장이 포함됐고, 포상 기관으로는 페더럴웨이에서 활동하는 무료의료봉사단체인 코너스톤 메디컬 센터가 꼽혔다.
김 박사는 이미 한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포상에서는 국민훈장이나 국민포장 수상자로 결정될 예정이다.
보잉의 한인 직원 가운데 최고위직인 김 박사는 재미과학기술자협의회(KSEA) 미 전국회장을 역임하는 등 주류사회에서 한국인 과학기술자의 위상 강화는 물론 한국과의 과학기술협력 사업증진 등에 힘써왔다. 또한 KSEA 시애틀지부 수학경시대회 개최를 통해 한인 인재 양성은 물론 미국 내 최대규모인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차세대 민족교육을 위해 노력해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교부는 이들 포상 대상자 92명에 대해 공적심사위원회의 검토 및 행정자치부의 추가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의 결재를 받은 후 다음달 중 최종 훈격을 결정,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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