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훈 소설 ‘영자 에이코 제인의 아리랑’ 출판회

백훈 작가가 지난 17일 열린 ‘영자 에이코 제인의 아리랑’ 출판 기념회에서 소설의 주인공인 주영자씨와 자리를 함께 했다.
미주 한인 소설가인 백훈 씨가 신작 소설인 ‘영자 에이코 제인의 아리랑’ 출판기념회가 지난 17일 열렸다.
사랑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샌디에고 전, 현직 한인 단체장들과 지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한국 이름 영자, 일본 이름 에이코, 그리고 미국 이름은 제인인 주인공을 통해 그녀가 한국과 일본, 미국 세 나라를 넘나들며 겪은 수많은 사연들을 담고 있다.
백훈 작가는 인사말에서 “소설이란 형식을 취했지만 이 책은 주영자 여사가 살아온 인생을 인터뷰를 통해 기록한 것으로 픽션을 가장한 자서전이나 다름없다”며 “주영자 여사가 미국으로 넘어와 살았던 부분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독자들이 내 이야기 혹은 내 주변 이웃의 이야기라고 공감하며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작가는 문예지 ‘시와 시론’에 단편소설 ‘밀물의 바다’와 ‘도시일기’가 추천돼 등단했으며, 동백문학상, 해외문학상, 가산문학상, 문학의식 해외작가상, 미주 크리스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샌디에고에서 월간 ‘한인뉴스’ 발행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소설집 ‘브람스의 추억’ ‘아름다운 흔들림’ ‘블루 애비뉴’ ‘손님 어디로 모실까요?’, 시집 ‘마음이 시키는 일 하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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