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곳곳, 비즈니스 차질 속출
▶ 지인 집·호텔 피신도

주말 동안 남가주에 닥친 폭염에 따른 광범위한 정전사태로 LA 한인타운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인타운 웨스턴과 5가에서 수도전력국 인부들이 긴급 전력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지난 주말 남가주에 닥친 기록적인 폭염으로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시 전역 곳곳이 정전사태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특히 한인타운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보면서 한인 주민과 비즈니스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한인타운 내 한인 상권이 밀집해 있는 6가 인근 상가와 주택가들이 9일까지 짧게는 24시간에서 길게는 48시간 넘게 전력이 복구되지 않으면서 많은 한인 업소들이 문을 열지 못하는 등 영업에 차질을 빚었고, 이 구역 아파트와 주택 등에 거주하는 한인 주민들도 에어컨을 켜지 못해 폭염 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LA 수도전력국(LADWP)은 9일 오후 4시 현재 한인타운을 포함해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7만6,000가구 가운데 98% 이상 전기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이날 오전까지 총 2,200곳의 전력 공급이 여전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이날 오후에는 113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DWP는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 5일 밤부터 남가주를 덮친 폭염 속에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면서 트랜스포머 등 전력공급 시설들이 고장이나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발생한 이번 정전 사태로 한인타운 주요 도로의 신호등이 꺼지고 식당과 마켓 등 업소들에까지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한인타운내 상당수의 식당과 스파 등 비즈니스들이 8일까지 영업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또 주택이나 콘도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정전에 따른 폭염을 피해 한인들은 샤핑몰에 장시간 머물거나 지인의 집 또는 호텔로 거처를 옮기는 등 불편이 잇따랐다.
또 주말 동안 낮 최고기온이 100도를 넘는 폭염으로 인해 상당수의 한인들은 골프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모두 취소하는 사태도 벌어졌으며, 무더위 속 야외활동을 강행한 일부 한인들은 두통을 호소하거나 구토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남가주를 강타한 이번 폭염으로 인한 정전 사태는 9일 대부분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나 낮 최고 기온이 90도에 달하는 무더위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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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할수없지요 일부러그랬나 ? ㅎㅎㅎ
한인타운과 행콕팍 일부 지역에 주말에 정전이 되서 많이 불편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