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강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세계 최강자리를 향한 정면 맞대결이 오늘 6일부터 펼쳐진다. 승자는 4강전에 진출하고, 패자는 짐을 싸야 한다.
첫 경기는 지금껏 무패로 올라온 우루과이와 프랑스 간 빅매치(6일 오전 7시)다.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집으로 돌려보낸 18세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르 블레(파란 군단)’를 이끌고 출격한다.
우루과이에서는 4경기에서 5골을 합작한 에딘손 카바니(31ㆍ파리 생제르맹)와 루이스 수아레스(31ㆍ바르셀로나) 황금 듀오가 창끝을 벼르고 있다. 단 1실점만 허용한 디에고 고딘(32ㆍ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32ㆍ갈라타사라이)도 철벽 수비진을 갖춘다.
‘미리 보는 결승전’ 브라질-벨기에 경기는 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두 팀은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2·3위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네이마르와, 벨기에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5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 치열한 대결이 눈길을 끈다.
이어 해리 케인(25ㆍ토트넘)이 이끄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바이킹의 후예 스웨덴 간 대결은 7일 오전 7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 신데델라 팀인 주최국 러시아와 전통의 강호 크로아티아 간 격돌은 7일 오전 11시에 이어진다.
최다골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 수상자도 8강 진출팀 중에 나올 전망이다. 잉글랜드의 케인이 16강 콜롬비아전에서 골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6골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루카쿠가 4골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그 뒤로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와 주바, 음바페, 카바니가 각각 3골씩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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