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SF 골든게이트그릴 식당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보은만찬 행사가 열렸다. 이날 SF총영사관에서는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준용 SF총영사(왼쪽 두번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는 보은만찬 행사가 SF에서 열렸다.
한국전참전기념재단(KWMF, 회장 퀸튼 콥) 부회장이자 로리스 다이너 인터내셔널 김만종 대표가 25일 오후12시 SF 골든게이트그릴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미 양국 참전용사들과 SF총영사관, SF한미노인회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 시작 전 SF한미노인회 합창단에서 아리랑 등 전통한국가요 공연을 선보인 후 미국 국가와 한국 국가 제창이 이어졌다.
이어 SF한미노인회에서 이날 행사가 열린 골든게이트그릴 식당을 운영하는 김만종 KWMF 부회장이자 로리스 다이너 인터내셔널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만종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전 당시 (본인이)1세 어린아이였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께 살아가는 동안 감사하며 사랑과 존경을 표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박준용 SF총영사는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 디지털 플랫폼 개설을 발표했다. 주SF총영사관은 한국전쟁에서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사의를 표하고자 한미 양국간 우의 증진을 위해 페이스북에 디지털 자료 공유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관련 활동사항 등이 공지되고 총영사관과 관련 단체가 보유한 참전용사 관련 자료가 공유된다. 또 공유를 원하는 자료를 총영사관으로 송부하면 게재가 가능하다.
또 이날 SF총영사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평화의 사도’로 선정해 메달을 수여했다. 또 미 국방부에서 참전용사들에게 각 개인의 이름이 적힌 감사장을 전달했다.
행사 말미에는 축하무대로 최수경 무용단과 김일현 무용단이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여 흥겨운 분위기 가운데 행사가 마무리됐다.
▲SF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 디지털 플랫폼 ‘Honoring the Korean War Veterans – Korean Consulate General San Francisco’ 주소: http://www.facebook.com/sfkcghonorskw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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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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