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한국어방송연수를 마친 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관계자들과 연수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북미주지역 한국어 방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8 미 서부지역 현지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9일과 20일까지 2일 동안 스윗 가든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는 미주 한인 방송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KCA 한성돈 차장은 “올 해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해 방송제작기술과 새로운 테크놀리지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동시에 각 방송사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방송 연수 일정을 잡았다”고 연수교육 내용을 밝혔다.
이어 한 차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많은 해외 한국어 방송사들이 좀 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자체 제작 기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히며 “KCA는 새로운 방송 트렌드를 실제 방송 제작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방송 제작기술 정보를 전달하는 (제작)연수를 계속 추진하겠다”며 “해외 방송 발전을 위해 콘텐츠 지원과 자체제작 지원사업 또한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YTV America (연합뉴스TV 방송) 김관호 대표는 “지난 2012년 1월 캘리포니아 남가주 지역에 연합뉴스 TV가 개국한 이래 KCA의 지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송할 수 있었고 방송제작 기술도 발전했다” 면서 “이로 인해 시청자들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해외 방송 제작자들은 “KCA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이번 연수에서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첨단 제작기법을 배울 수 있어 변화하는 방송환경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됨과 동시에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어 샌디에고 한국방송(KTSD) 조길원 부사장은 KCA 한성돈 차장 및 실무자들을 만나 효과적인 콘텐츠 개발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2018 미 서부지역 현지 교육연수’에는 LA와 샌디에고 지역 방송인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시애틀, 시카고, 하와이 등 북미주 지역의 TV와 라디오 방송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력 있는 전문 방송인들이 다수 참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제작 방식을 서로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방송사 간에 제작 네트워크를 구성해 서로 발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있는 연수교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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