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션사이드에서 열린 ‘제15회 US 엘리트 태권도’대회’에 72개 도장에서 출전한 선수와 관람객 등 약 4,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샌디에고 한인 카운티에서 개최하는 단일 대회로는 가장 규모가 큰 태권도대회가 지난 2일 오션사이드 피어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USA 태권도센터(대표 관장 백황기, 대표 사범 재키 백)이 주최하고 오션사이드시가 후원한 ‘제15회 US 엘리트 태권도대회’는 72개 도장에서 1,000여명의 선수와 이를 보러 온 가족 및 관객 약 3,000여명 등 총 4,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피터 워리스 오션사이드 시장을 비롯한 주류 정계 인사와 명예대회장인 김정록 국기원 9단 고단자 전 회장, 대회장 김일진 전 한인회장과 태권도 보급을 위해 헌신해온 김남석 원로를 비롯해 조상민, 양우엽, 이영근, 이덕태 원로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선수를 포함해 4,000여명이 운집한 이 날 대회에서는 한국에서 유명한 타악 퍼포먼스 팀인 고르 예술단 미주지부 단원들이 난타 공연을 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토탈임펙트 아트와 USA 태권도 센터, 그리고 한국 광주광역시에 온 월드 블랙 벨트의 특별 시범도 선보여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엄을 선보였다.
백 대표 관장은 대회를 마친 후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4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고르 예술단을 비롯한 태권도 시범단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에게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상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등: 토탈 임펙트, ▷2등: 한스 태권도장 ▷3등: 태룡
본 대회에 앞서 워리스 오션사이드 시장은 ‘태권도의 날’ 지정하는 선포식을 추가로 가졌다.
시에서는 매년 6월3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하고 이날 전후로 열리는 US 엘리트 태권도대회를 전폭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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