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보도 “65주년 정전협정 기념일 맞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여러 차례 열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과 관련, 오는 7월 말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이 회담을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한미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미정상회담이 여러 차례 열릴 경우 1953년 정전협정이 서명됐던 판문점에서 오는 7월 27일 남북미 3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7월 27일은 1953년 유엔 연합군과 북한, 중국이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에 서명한 지 65년이 되는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하면서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두 번째,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종전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 직후 싱가포르를 방문해 북한, 미국과 함께 종전을 선언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청와대가 이미 담당자를 싱가포르에 파견해 3국(남북한과 미국)간의 회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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