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수상작 발표, 18-29일 시청 전시회

지난 달 28일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27회째 열린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가족들이 토마스 스퀘어 공원에서 야유회를 겸한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이비나, 조아라 학생가족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임인옥)가 주최하는 제 27회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가 메모리얼 데이인 28일 토마스 스퀘어 공원에서 열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아름다운 하와이의 해변가의 모습, 해변가에서의 추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약 120명 이상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들과 피크닉 겸해 공원에 나온 어린이, 청소년들은 푸르른 잔디와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자신들이 보고 느꼈던 아름다운 하와이에서의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임인옥 미술협회 회장은 “오늘 같이 청명한 날씨 속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이 시간을 통해 그림도 그리면서 가족과 하나되고 소풍 나온듯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나온 자리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며 이런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고 대회 참여도 중요하지만 이 시간을 즐기면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매년 이 대회를 참여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주제들이 다소 어려워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줬어야 하지만 올해는 쉽게 이해하고 그릴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나서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회 수상작은 오는 6월 8일 한국일보를 통해 발표되고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6월 19일 화요일 오후 4시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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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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