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2016년 중국의 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북한 종업원들을 송환하라는 북한의 요구에 대해 ‘탈북민 보호’ 원칙을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의 탈북 종업원 송환요구와 관련, ”우리는 모든 나라가 자기 영토 내에 있는 북한 난민과 망명 희망자를 보호하는 데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VOA에 21일 말했다.
최근 한국의 한 방송이 전 식당 지배인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획 탈북’ 의혹을 제기하면서 종업원들의 입국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후 북한은 지난 19일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을 내세워 이들의 송환을 요구하고, 이 문제를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할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한편, 청와대는 앞서 20일 북한의 탈북 종업원들 송환 요구에 대해 입장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사안에 관해 “지금까지 견지한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금까지 탈북 종업원들이 자유의사로 한국에 왔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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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보부 기획 탈북으로 판명이 났다. 정말 곤란하게 됬네
대중이와 무현이가 돌려보낸 자들 지금어디에 살아 있는지 보여라! 탈북자 들의 증언에 의하면 몽땅 총살하였다. 당성이 약하구 미제 스파이 라구.
탈북민 송환 요구? 뻔뻔한 놈들' 월북이 아닌 그간 6.25전쟁때 부터 납치해간 수만의 우리국민과 외국인포함 먼저 돌여보내라. 돌여보낸들 본보기 총살에 쓸려고?
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