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결정된 싱가포르는 외교적 중립지역이라는 특징 외에도 북한이 선호할만한 여러가지 이유들이 갖고 있다는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BBC는 11일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를 매우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가족들은 싱가포르에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 검사를 위해 이 곳을 방문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미국 측이 싱가포르를 더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북한 입장에서도 싱가포르는 크게 거부할 이유가 없는 국가라는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는 북한과 무역 거래를 해왔던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다. 2016년 기준으로 세계 8위에 해당한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말까지도 북한과 거래를 하고 있었고, 두 나라간 비자 면제 협정도 최근에서야 중단됐다.
비경제적인 이유들도 있다. 싱가포르는 국제형사재판소 설립에 관한 '로마 규정'에 서명하지 않은 나라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이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법적 문제에 휘말릴 위험이 없다.
싱가포르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능숙하게 균형을 잡아왔다는 점도 북한을 안심시키는 요인이다.
BBC는 "현재의 여건에서 '지정학적 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그것은 변덕스러운 미국의 지도자를 상대하면서 중국의 부상에도 발맞춰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두가지를 꽤 잘 해왔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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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미북 정상회담 발표가 나왔을때 장소는 싱가포르 가 될것이라고 여기에 글을 올렸다.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