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클라리네티스트 초청…한인문화회관
▶ HCC·본보 공동주최

HCC와 본보가 공동주최하는 ‘클라리넷 카페’ 콘서트의 홍보 포스터.
‘더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HCC/디렉터 황규섭)의 9번째 공연인 ‘클라리넷 카페’ 콘서트가 20일 오후 6시부터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본보와 HC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회관이 특별후원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제1회 HCC 콘서트에 초청됐던 뉴욕 클라리넷 4중주단 ‘피리’의 리더이자 뉴욕 윈드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하나 클라리네티스트가 초청돼 최아진 피아니스트와 함께 연주한다.
김하나씨는 이번 무대에서 흑백영화 ‘블랙 오르페우스’, 영화 ‘터미널’ 등의 주제곡과 ‘문 플라워스, 베이비’ 등 영화음악, 재즈, 팝송,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뉴욕 오르페우스 챔버오케스트라 단원, 일본 키타카루이자와 뮤직 세미나 교수, 맨하탄 인 마운틴스 서머 캠프 교수, 서울 클라리넷 앙상블 객원 악장 등으로 왕성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정상급 클라리네티스트 중 한명이다.
김하나 클라리네티스트는 “카페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며 휴식하듯이 편하게 음악을 감상하시는 쉼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클라리넷이 얼마나 다양한 곡을 소화해낼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황규섭 디렉터는 “한국, 일본, 유럽을 오가며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훌륭한 아티스트를 모시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클라리넷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잘 보여줄 예정이며 HCC 최아진 코디네이터가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두분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공연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성인 20달러, 학생 10달러다. 연주회 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와인을 즐기며 김하나 클라리네티스트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문의: 847-4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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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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