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뱅크(행장 민 김)가 2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321만6,000달러(주당 22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연법인세 자산(DTA) 재평가에 따른 일회성 비용 상각으로 순익이 줄었던 전 분기인 2017년 4분기의 190만달러(주당 13센트), 또 전년 동기인 2017년 1분기의 215만달러(주당 15센트)에 비해 순익 규모가 각각 69.3%와 49.9% 증가하는 등 대폭 향상됐다.
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모두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이뤄냈다.
올 1분기 현재 총 자산은 9억5,684만달러로 1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전 분기 대비 6.2%,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예금고는 8억1,828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5.8%,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으며 대출(LR)은 7억8,404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6.1%, 전년 동기 대비 16.4% 각각 증가했다.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4.56%(연율 기준),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은 0.6%로 각각 동급 은행 중 최우수 수준을 기록했다.
민 김 행장은 “올해 1분기에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남가주 외 첫 외곽지점인 실리콘밸리 지점을 오픈하는 등 은행 발전의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며 “1분기 실적의 경우 순익이 큰 폭으로 늘었고 자산 10억달러 돌파 등 은행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