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배우 지현우와 조은지가 술잔을 기울이며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하는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살인소설' 홍보차 조은지와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MC들과 게스트 모르게 '늦게 온 손님'으로 오만석이 출연했다.
장도연은 지현우에 대해 "요즘 국민 연하남은 정해인씨가 대세지만 예전에는 지현우씨였다"라고 소개했다.
'올드 미스 다이어리' 이후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한 지현우는 13년 째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온 팬 카페 '누나 본능'의 팬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현우는 자신의 팬 카페를 언급하며 "나보다 어리면 가입 자체가 불가능하다"라며 "이제는 팬들이 태교를 위해 현장을 찾아오시곤 한다. 몇 해 전 뱃속에 있던 아이가 벌써 걸어 다니더라"라고 팬들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밴드 '더 넛츠'의 리드 기타리스트 출신인 지현우는 즉석에서 기타 실력을 선보였다. 지현우는 수준급 기타 실력으로 조용필의 '단발머리', 영화 '원스' OST인 'Falling Slowly'를 열창했다.
조은지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은지는 2014년 소속사인 프레인 TPC의 박정민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은지는 연애 전 상황을 언급하며 "배우로 매니저로 지냈던 기간이 있었다. 그런데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는데 저를 향해서 부르는거 같아서 확인하려고 물어보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조은지는 "3번 정도 거절당했다. 네가 뭔데 나를 차 그랬었다"라며 "어느날 '오늘 스케줄 어떻게 돼요. 저랑 맥주한잔 할래요' 그러더라. 맥주 마시면서 자기는 결혼할 상대를 찾아야한다고 해서 결혼 할수 있다"고 결혼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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