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1만2천여달러…미국내 10대 도시중 5위
시카고에서 자동차 1대를 소유할 경우 연간 1만2,890달러의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정보분석업체 ‘인릭스’(Inrix)가 최근 발표한 2017년 미국내 10개 대도시 차량유지비용 조사에 따르면, 시카고 운전자들은 차 1대를 기준으로 개스, 보험 등 직접적으로 필요한 비용(Direct Cost)은 9,333달러, 주차비·교통위반 벌금·혼잡세 등의 간접비용(Indirect Cost)은 5,654달러로 1년에 평균 1만2,890달러의 유지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개 대도시중 5번째로 높은 것이다.
차량 유지비용이 가장 많은 도시는 뉴욕(1만8,926달러)이었고 그 다음은 LA(1만4,834달러), 샌프란시스코(1만4,625달러), 워싱턴D.C.(1만3,297달러), 시카고(1만2,890달러), 보스턴(1만2,853달러), 시애틀(1만1,848달러), 애틀랜타(1만1,578달러), 댈러스(1만841달러), 디트로이트(1만203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시카고 운전자들이 연간 지출한 간접비용 가운데 제일 많은 것은 주차비(2,096달러)였고 교통혼잡(congestion)에 따른 비용(1,982달러)이 두 번째로 많았다. 또한 과속, 신호위반 등으로 티켓을 받거나 주차시간 초과로 추가요금을 부담하는 등으로 인한 지출도 연간 1,576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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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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