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윤화(30)가 또 탤런트가 된다. 6일(한국시간 기준) SBS에 따르면, 홍윤화는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합류했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 스타 셰프가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주방에서 일하는 신세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홍윤화는 미슐렝 가이드 투스타를 받은 호텔 중식 레스토랑 '화룡점정'의 조리사이자 주방의 홍일점 '간보라'를 연기한다.
홍윤화는 드라마 '장난스런 KISS'(2010) '레알스쿨'(2011) '더 미라클'(2016)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이 작품에는 장혁·이준호·정려원·이미숙 등이 출연하기로 했다. 이준호가 몰락한 스타 셰프 '서풍', 장혁은 인간미 넘치는 사채업자 '두칠성', 정려원은 우연히 먹은 짜장면 한 그릇 덕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재벌가 딸 '단새우'를 맡는다. 이미숙은 세상 물정에 어둡고 여리고 눈물 많은 재벌집 여자 '진정혜'를 연기한다.
'질투의 화신'(2016) '미스코리아'(2013) 등의 극본을 쓴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2017)를 만든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했다.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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