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평우(맨 앞줄 왼쪽에서 3번째) 변호사 초청 시국강연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중서부구국모임(회장 오성현)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김평우 변호사를 초청해 지난 7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시국 강연회를 열었다.
1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 김 변호사는 ‘개헌안과 한국의 공산화’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번에 현 정권에 의해 발의된 개헌안은 절대 통과되지 않을 것이며 현 정권이 독재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은 이미 개헌과 언론을 통해 공산화가 되어가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해 “정치보복의 피해자인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시카고 동포들도 무죄투쟁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오성현 회장은 “한국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언론들까지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동포사회에 바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김평우 변호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중서부구국모임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구국모임 산하 ‘시카고 애국모임’(가칭) 회원신청서를 배포했으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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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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