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징비용 등 많이 들어
▶ LA 평균 4만4,000달러
미국 내 주택소유주가 집을 팔 때 들어가는 비용이 평균 1만8,0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질로우 닷컴’과 ‘섬택’(Thumbtack)에 따르면 미국 내 홈오너들은 집을 팔 때 클로징 비용과 부동산 에이전트 커미션, 세금 등을 포함해 평균 1만8,342달러를 지출한다.
미국 내 35개 대도시 중 샌호제가 주택소유주들이 집을 팔 때 가장 많은 비용(8만1,507달러)을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LA는 평균 4만4,251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샌프란스시코는 평균 6만3,087달러로 2위에 올랐다. 샌디에고는 평균 4만379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35개 대도시 중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가 1만2,986달러로 집을 팔 때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곳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주택소유주들이 집을 팔 때 지출하는 평균 클로징 비용은 주택 중간가(21만200달러)를 기준으로 1만3,357달러로 조사됐으며, 집을 매물로 내놓기 위해 드는 각종 비용(수리비, 청소비, 페인트비 등)은 평균 4,985달러였다.
질로우 닷컴의 제레미 왁스맨 수석 마케팅 오피서는 “가장 뜨거운 마켓에 집이 있더라도 집을 팔 때 적잖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며 “홈셀러들이 지출하는 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은 부동산 에이전트 커미션으로 보통 판매가의 6%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커미션 비율은 6%가 보통이지만 이는 협상을 통해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다고 왁스맨 오피서는 전했다.
섬택의 루카스 푸엔테 이코노미스트는 “집을 팔 때 큰 비용이 들지만 스테이징이나 페인팅 등 집 내부를 말끔히 단장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홈오너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최수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