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리노이 한인세탁협회(회장 연재경)가 지난 29일 저녁 장충동식당에서 ‘1/4분기 정기 이사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총 이사 66명 중 27명이 참석(16명 위임)해 성원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환경정화기금법 수정안(SB1648) 현황 ▲일부 세탁인들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 건 ▲제24차 협회 정기 총회 일정 및 준비 등이 토의됐다.
이창훈 상임고문은 “지난 2월 16일 아이리스 마티네즈 20지구 주상원의원과의 면담에서 의회에 계류중인 환경정화기금법 수정안(SB1648)을 곧 폐기시킬 것이라는 확답을 들었기 때문에 주상원 및 하원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한 한인세탁업계의 입장을 전달하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세탁인들이 자체 제작한 뉴스레터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특히 톰슨센터에서 열렸던 회의에서 내가 ‘환경을 오염시킨 사람을 찾아서 패널티를 물리겠다’고 말했다는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4월 말까지 양대 일간지에 사과문을 공식 게재하지 않는다면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이사들은 소송진행에 모두 동의했다.
연재경 회장은 “작년말부터 주상·하원의원들을 면담하는 등 노력의 결과로 SB1648이 곧 폐기될 것으로 예상한다. 4월 15일에 열리는 회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 장학금 수여식 등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지난 2년동안 저를 믿고 함께 협회를 이끌어오신 임원 및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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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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