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컨 시애틀시장, 내달 1,000 가구에 200만달러
지난해 선거에서 홈리스 구제를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던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이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한 단계로 다음 달 극빈층을 위한 렌트보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더컨 시장은 ‘섹션 8’로 불리는 연방정부의 ‘주거선택 바우처’(렌트 보조비 수혜권)를 신청한 극빈층 1,000 가구에 200만달러를 분배해 이들이 홈리스로 전락하는 것을 막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컨 시장은 선거공약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시애틀 주택국(SHA)의 주거보조 혜택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극빈층 350가구에 바우처를 지급해주겠다고 공약했었다.
시의회는 더컨 시장의 이 1회성 시범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달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지역의 시 소유 부지 매각대금으로 200만달러를 마련했었다.
시정부는 이 예산으로 1,000 극빈가구에 상황별로 분배하고 전기 및 수도요금 등의 할인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은 시애틀 시민으로 SHA의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가구들 중 연수입이 시의 중간수준(3인 가구 기준 4만3,200달러) 미만인 가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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