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본보를 예방한 민화협 임원들.(왼쪽부터 유경란, 오희영, 홍승의/직책생략)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카고지부(이하 민화협) 임원진이 28일 본보를 예방해 올해 활동계획 등을 밝혔다.
2011년 창립돼 화해·협력·소통을 바탕으로 민족화합과 교류를 추구하는 순수민간단체인 민화협은 지난 2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 초청 강연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7월에는 조연경 피아니스트 초청 ‘종전 6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고 김홍걸 한국 민화협 본부 대표 상임의장의 시카고 초청 강연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희영 대표 상임의장은 “4월말 남북 정상회담, 5월말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되는 등 현재 남북관계가 해빙모드여서 민화협도 열심히 활동할 시기가 온 것 같다. 남북간, 남남간, 동포사회간 화해와 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시카고동포사회 화합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경란 부대표 상임의장은 “남북간의 긴장이 서서히 풀어지는 것처럼 시카고동포사회도 화합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 민화협의 이름이 담는 의미처럼 다양한 행사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서로 다른 생각들을 포용할 수 있는 동포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홍승의 부대표 상임의장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단체가 바로 우리 민화협이다. 민화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으면 바로 잡고 싶고,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열린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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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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