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강전서 플로리다 주립대에 15점차 대패
워싱턴주 스포캔에 소재한 대학농구 명가 곤자가 대학이 NCAA 토너먼트 16강전에서 패해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전통 강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UNC)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곤자가는 올해 토너먼트에서도 킬리안 틸리와 루이 하치무라 등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16강전에 안착했고 2년 연속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여 왔다.
하지만 곤자가는 지난 22일 LA에서 열린 플로리다 주립대(FSU)와의 16강전에서 75-60으로 대패해 팬들에 실망을 안겨줬다.
곤자가의 센터 틸리안 킬리가 경기전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한 반면 FSU 선수들의 경기력이 최고조에 달한 것이 패인으로 분석됐다.
FSU는 주전 선수 가운데 터랜스 맨이 18득점을 올렸을 뿐 다른 선수들은 10점 이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고른 활약을 보였고 수비에 집중, 곤자가의 공격을 차단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
곤자가 대학의 마크 퓨 감독은 “우리가 이번 시즌에 만난 팀들 가운데 FSU 선수들이 가장 운동신경과 체격이 우수했다”며 “수비 압력과 공격 리바운드의 주도권을 가져간 FSU를 이길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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