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컨 시장, 교통국의 고의성 여부 조사토록
시애틀 다운타운에 연장될 도시전차의 운영예산이 터무니없이 낮게 산정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따라 제니 더컨 시장이 외부 감사팀에 이를 조사하도록 조치했다.
애당초 시 교통국(SDOT)은 이 연장노선이 2020년 개통된 후 연간 1,60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시의회와 연방당국에 보고했다. 하지만 이 전차의 운영계약자인 킹 카운티 메트로 트랜짓은 이 비용을 2,400만달러로 추정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더컨 시장은 SDOT와 킹 카운티 메트로 간의 예상 운영비용이 50%나 차이 나는 이유를 90일 내에 규명하도록 SDOT와 관계없는 제3의 전문가에게 의뢰하고 시 예산국 및 시의회 보좌관들이 협조하도록 지시했다.
‘센터 시티 코넥터’로 불리는 이 전차궤도 연장사업은 현재 두절된 상태의 궤도를 1 Ave.를 따라 1.2마일 연장하도록 돼 있다. 총 공사비는 1억7,700만달러로 당초 1억5,200만달러에서 2,000여만 달러가 늘어났다.
시의회 관계자는 SDOT가 지난해 이 사업의 최종승인을 받기 위해 운영경비를 일부러 낮춰 보고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