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 오하이오 주립대에 승리…4년 연속 대업 달성
워싱턴주 스포켄의 기독교계열 사립대학 곤자가가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에서 4년 연속 ‘스윗 16’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곤자가 남자 농구팀은 지난 17일 아이다호주 보이지에서 열린 NCAA 토너먼트 32강전에서 동부 강호 오하이오 주립대학(OSU)과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 끝에 경기 종반부 주도권을 잡아 90-84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날 곤자가 대학 승리의 주역은 1학년생인 잭 노벨 Jr.였다. 노벨은 공수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6개의 3점포를 포함해 28득점을 올렸고 12개의 리바운드도 낚아챘다.
곤자가는 경기 초반 15-0으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전력을 가다듬은 OSU가 차곡차곡 득점하며 추격을 벌여 후반 초반에는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곤자가는 막판에 11점을 연속 득점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포워드 루이 하치무라가 25득점을 올렸고 가드인 조시 퍼킨스도 10득점, 8개 도움으로 곤자가 대학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해 NCAA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대학농구 최강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UNC)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곤자가는 이날 승리로 ‘스윗 16’에 4년 연속 진출, 전국 대학농구의 명가로 재 부각됐다.
곤자가 대학은 오는 22일 LA에서 강호 재비어 대학(Xavier)을 누르고 16강에 오른 플로리다주립대학(FSU)과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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