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윤현주)가 지난 17일 오후 나일스한국학교에서 ‘제3차 교장회의’를 갖고 오는 7월 19~21일 샴버그 르네상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차 교장회의 서기보고 및 재무보고 ▲봄학기 교사 연수 평가 보고 등에 이어 ▲꿈나무 열린 마당, 나의 꿈 말하기대회 ▲NAKS 학술대회 기금 마련 행사 ▲NAKS 행사 등록 마감일(학술대회 5월15일, 집중연수 3월26일, 20주년 이상 학교 및 근속 교사 추천 3월26일, 직지 캠프 신청 4월10일, 포스터 경시대회 신청 5월17일) ▲중서부지역 선출이사 신청 등의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협의회측은 현재 ‘제36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5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21일 윌링에 위치한 그레이스무궁화한국학교에서 ‘학술대회 기금 마련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공연 팀, 티켓 가격 및 판매 방법, 광고 후원 등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윤현주 회장은 “NAKS 학술대회를 위해 한인 동포 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NAKS 학술대회가 워낙 중요하다 보니 처음으로 한인 분들에게 이렇게 후원을 부탁하게 됐다. 한인사회가 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