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보고회서 사운드 트랜짓 관계자들 나와 상세 설명
장장 4반세기에 걸쳐 이어져 오고 있는 페더럴웨이 한인 시정보고회가 사운드 트랜짓(ST)의 한인사회 소통창구 역할도 겸해 호평을 받았다.
사운드 트랜짓은 지난 15일 페더럴웨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년 1분기 한인 시정보고회에서 현재 시택공항 인근의 앵글 레이크까지 개설된 경전철의 향후 연장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박영민 전 시장의 통역으로 진행 된 이날 시정보고회에는 앵글 레이크-페더럴웨이 트랜짓센터 연장공사 매니저인 재커리 에스케나지와 페더럴웨이-타코마 돔 연장공사 매니저인 윌버트 산토스가 참석해 각각 담당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에스케너지는 경전철의 앵글 레이크 남쪽 연장계획은 이미 작년 1월 확정됐다며 “오는 2024년 하이라인 대학 인근 켄트/디모인스 로드, 켄트와 페더럴웨이 경계선인 S. 272ND St의 P&R 주차장 및 페더럴웨이 트랜짓센터 인근 등 3곳에 경전철 역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전철 연장노선이 앵글레이크에서 509번 Hwy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I-5 고속도로 서쪽으로 켄트/디모인스 로드 역까지 이어지고, 그 곳에서 S. 272ND St. 역까지 서쪽으로 하이라인 대학 근처로 이어진 뒤 페더럴웨이 트랜짓센터까지 I-5 고속도로와 병행하게 된고 설명했다.
에스케너지는 이 프로젝트의 설계와 환경영향 조사가 진행 중이고 토지매입도 눈 앞에 두고 있다며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켄트/디모인스 로드 역에 500대 분, S.. 272ND St. 역에 1,100대, 페더럴웨이 트랜짓센터 역에 400대 분의 주차장이 각각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운드 트랜짓이 이미 페더럴웨이 지역 연장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어 공사가 지연될 염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페더럴웨이~타코마 돔 연장안은 오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시정보고회에는 브라이언 데이비스 커뮤니티 개발국장, 데저리 윙클러 공공사업국 부국장, 존 허튼 공원관리국장, 테레사 이본 PAEC 관장, 앤디 황 경찰국장 등이 참석해 각각 페더럴웨이 시의 담당분야 현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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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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