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부동산협회 주최 ‘실속정보 세미나’에 찬사

지난 10일 열린 부동산세미나에서 강사진과 여성부동산협회 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 여성부동산협회(회장 이연정ㆍ이사장 박 선)이 지난 10일 버크셔 해서웨이 부동산회사에서 개최한 올해 첫 부동산세미나가 실속 정보를 한인들에게 챙겨줬다는 호평을 들었다.
이날 세미나 첫 강사는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워싱턴주 부동산리얼터협회 회장을 지낸 마크 기타바야시씨였다. 그는 가장 뜨거운 시애틀지역은 물론 전국의 부동산 시장도 올해 역시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 아마존을 중심으로 시애틀지역 경기가 좋은데다 주택구입이 가능한 고소득 첫 주택구입희망자가 계속 유입되고, 매물부족 현상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맥퍼슨 자산관리회사의 체리 헤이븐 매니저가 강사로 나와 올해 렌트시장 분석과 임대업자가 지켜야 할 법률 및 규칙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김 CPA의 김윤중ㆍ덕중ㆍ윤중 3형제 공인회계사가 나와 트럼트 행정부가 지난해 말 통과시켜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는 개정세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대표 강사인 김윤중 회계사는 “트럼프 개정 세법에서는 법인세율이 35%에서 21%로 낮춰진 만큼 기업들이 가장 큰 수혜자이고, 표준공제액을 2배로 올렸기 때문에 주택이 없는 개인 납세자나 일반공제 납세자가 가장 큰 혜택을 본다”고 진단했다. 또한 수백만 달러의 자산 상속자도 개정 세법에서는 가장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반면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주 등 주정부 세금이 많은 곳의 부부합산 세금보고자가 혜택이 가장 적다. 특히 연방정부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알라바마나 캔터키 등의 주민들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공제액이 많이 줄어든 주택 소유주들이 개정 세법에서는 피해자라고 김 회계사는 분석했다.
김 회계사는 “개정 세법에서는 기업이나 업소들이 골프나 술 접대 등 엔터테인먼트 비용 등은 비용에 포함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개인이나 개별 회사들의 구체적인 적용사례는 모두 다르므로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절세 혜택을 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