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 청소년재단 하와이지부 회원들이 해변가 청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랑청소년재단 하와이지부(지부장 우예설)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일보 하와이 주차장에서 하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 야드 세일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하와이 한인 청소년들이 로컬 어린이 암 환자들을 위한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2017년 설립된 하와이지부 ‘화랑 오하나’는 현재 6~11학년 약 4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 회원들은 양로원(팔롤로 차이니스 홈)봉사 활동과 해변가 청소봉사, 베트남 고아들을 위한 스카이프(Skype) 영어 과외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이중언어의 특성을 활용해 한국 내 소외된 지역의 영어봉사 및 문화교류 등을 추진하고자 한국의 교육부와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라의 삼국통일에 기여한 ‘화랑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인 2세들의 정체성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설립된 화랑청소년재단(회장 박윤숙) 은 2006년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미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35개 지부 약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 내역을 살펴보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홈리스 식사 돕기,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하기, 불우 이웃 백내장 수술 지원, 위안부 문제 알리기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그 동안의 봉사활동을 인정해 한인 청소년들을 기리는 ‘화랑의 날’ 기념일을 매년 10월 10일로 지정하는가 하면 지난 1월 LA 시로부터 공로상과 차세대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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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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