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4/4분기 47억달러 판매, 1억5,000만달러 순익
시애틀에 본사를 둔 고급 백화점 체인 노스트롬이 지난 연말연시 3개월간 최고기록의 매출을 올렸지만 순익면에서는 시장 분석가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노스트롬은 지난 2월 3일 마감한 4/4분기 매출이 4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분기의 43억2,000만달러에 비해 8.9%가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순익은 주당 89센트 꼴인 1억5,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 판매분야 투자, 캐나다 진출, 세제 변동 등에 따른 지출증대로 주당 31센트가 줄어들었다. 분석가들은 노스트롬의 지난 마지막 분기 순익이 주당 1.24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노스트롬은 올 2018년 매출이 지난 2017년보다 1.7%가량 많은 152~154억달러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그동안 집중 투자했던 온라인 판매 분야가 이윤을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스트롬은 올해 시장규모가 가장 큰 LA지역 점포들부터 직접 판매와 온라인 판매를 동시에 취급하는 새로운 판매전략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 지역엔 대형 노스트롬 백화점 16개와 할인판매점 노스트롬 랙 27개소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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