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골든스테이트-새크라멘토 시범경기 예정
시애틀에서 10년만에 첫 NBA 농구 경기가 열린다.
NBA는 오는 10월 6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시범경기를 옛 시애틀 소닉스의 홈구장이었던 키어리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소닉스는 1967년 창단 후 41년간 시애틀에 둥지를 틀고 있었지만 지난 2008년 홈구장 보수를 둘러싸고 구단주와 시당국이 갈등을 빚은 끝에 팀이 오클라호마 시티로 옮겨가는 바람에 10년간 NBA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이번 시애틀 시범경기에 나서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해 NBA 우승팀이며 특히 원래 소닉스 선수였던 케빈 듀란트가 끼어 있어 이채롭다. 듀란트는 2007년 소닉스에 지명돼 NBA에 입단한 후 현재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성장했다.
듀란트는 최근 오클랜드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에서 “시애틀에서 예정 대로 시범경기가 열리면 내가 신인때 열광해 준 시애틀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워리어스와 경기를 치르는 새크라멘토 킹스는 지난 2013년 SODO 경기장 건축을 추진했던 투자가 크리스 핸슨이 연고지를 시애틀로 이전하려다 실패한 인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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