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 예상 시애틀 구단, 3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받아
시애틀의 프로 아이스하키 팬들이 내년에 창단될 홈팀의 시즌 티켓을 오는 3월1일부터 미리 구입할 수 있게됐다.
홈구장으로 사용될 키어리나의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오크뷰 그룹은 억만장자인 데이빗 본더맨과 영화 제작자 제리 브럭하이머가 구단주로 합류한 가운데 2주전 NHL에 시애틀 구단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2020년 시즌부터 신생 팀이 본격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시즌 티켓 예매를 3월 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20일 레이니어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니 더컨 신임 시애틀 시장의 첫 연두교서에서 공개됐다.
하키팬들은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www.nhlseattle.com을 통해 일반 시즌 티켓은 500달러, 그룹 시즌 티켓은 1,000달러를 계약금으로 납부하면 아직 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2019년 시즌 티켓의 구매 자격자가 된다. 구단 유치가 실현되지 않거나 시즌 티켓 구매자로 선정되지 못할 경우 계약금은 반환된다.
아이스하키 구단주 협의회는 약 2개월 전 리그의 32번째 구단 창설을 승인했고, 대다수 관계자들이 시애틀시가 이 구단의 프랜차이스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NHL에 1,000만 달러의 유치 신청비를 2주전 납부한 오크뷰 그룹은 하키 팬 1만여명이 시즌 티켓 예매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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