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2021년까지 13억 달러 이상 증가 예상
워싱턴주 경기의 전반적인 호조에 힘입어 주정부 세금 수입이 앞으로 3년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 재정운용국(OFM)이 15일 주의회 경제세수전망위원회(ERF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 세수는 오는 2021년까지 13억 달러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마지막 세수 전망 보고서는 오는 2019년 6월 끝나는 현 회계연도의 세수가 6억 2,800만 달러가량 증가해 총액이 4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 같은 세수 전망치 증가는 지난 2008년 경기침체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오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의 회계연도 세수 전망치도 기존 전망치 보다 6억 6,000만 달러 늘어나 총액이 49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티브 러치 EFRC 사무총장은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고용 증대가 지속되고 있어 워싱턴주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아울러 연방정부의 세금법 변동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세수 증가 소식은 교육예산을 주 정부가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주대법원의 ‘맥클리어리 판결’집행 명령으로 재정 위기에 처한 주의회에는 호재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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