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눌렀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빌 게이츠 MS 공동 창업자를 제치고 이미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오른 상태다.
아마존 주가는 14일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2.6% 상승한 1,451.05달러에 장을 마쳐 시총이 7,025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MS 주가는 이날 1.6% 오른 90.81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MS 시총은 6,992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5일 MS 주가가 아마존 주가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3위를 회복했다가 4위로 물러나는 등 엎치락뒤치락 했지만 아마존 주가 상승폭이 MS을 추월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아마존의 세계3위를 유지하는 것은 대세이다.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인 텐센트와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시총이 각각 5위와 6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세계 시총 6대 기업들은 모두 정보기술(IT) 분야에 속하는 회사들로 채워지게 됐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 1년간 73%나 올랐지만 MS 주가는 41% 상승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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