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재산세 인상폭 도시별로 천차만별
킹 카운티 주택 소유주들에게 다음 주 발송 될 재산세의 인상폭이 도시나 지역 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사정국은 올해 재산세가 주대법원의 ‘맥클리어리 판결’ 영향으로 평균 17% 오른다며 카네이션의 경우 무려 31%나 올라 주택 중간가격 기준으로 1,000달러 이상 더 납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클리어리 판결은 2012년 워싱턴주 대법원이 학부모인 맥클리어리로부터 자녀가 주 헌법에 보장된 수준의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내용의 소송을 받고 주정부에 교육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내린 명령이다.
재산세 인상폭이 가장 낮은 지역은 노먼디 파크로 전년 대비 9% 정도 올라 중간 주택가격 (55만 9,000달러) 기준으로 작년부다 670달러 정도 더 납부하게 된다.
워싱턴주 최대도시인 시애틀은 전년 대비 16.9% 인상돼 중간 주택가격(59만 7,000달러) 기준으로 825달러, 벨뷰는 21.6% 인상돼 1,300달러를 각각 더 납부하게 된다.
존 윌슨 사정관은 재산세 인상으로 부담이 가중될 노인, 퇴역군인, 장애인 등 주택소유주들을 위한 감세혜택 프로그램이 있다며 이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권면했다.
킹 카운티의 재산세 총액은 올해 5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8억 달러 가량 늘어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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