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스팀 더그 피더슨 감독, 펀데일 고교 쿼터백 출신
지난 4일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미국최대 스포츠 축제 제 52회 수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승리로 이끈 명장 더그 피더슨 감독이 워싱턴주와 깊은 인연이 있어 화제다.
워싱턴주 벨링햄에서 태어난 피더슨(50) 감독은 2016년 시즌 필라델피아 이글스 감독으로 부임해 2년만에 필라델피아 구단 창단이래 첫 ‘수퍼볼 우승’의 경사를 안겨줬다.
전통강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수퍼볼 경기에서 피더슨 감독은 위기에서도 매우 공격적인 작전을 펼쳐 팀의 41-33 승리를 견인했고 ‘명장’이라는 칭호를 들었다.
피더슨 감독은 84년 펀데일 고등학교에 입학해 풋볼, 농구, 야구 선수로 활약했고 특히 풋볼팀에서는 쿼터백으로 뛰었다. 그는 1987년 노스이스트 루이지애나 대학교(NLU)에 진학해 쿼터백으로 활약했고 1991년 마이애미 돌핀스에 지명돼 NFL에 진출했다. 이후 그린베이 팩커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클리브랜드 브라운스를 거쳐 2004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쳤다.
피더슨 감독은 2004년 시즌 루이지애나의 칼바리 뱁티스트 아카데미 고등학교에서 풋볼 감독감독의 첫발을 내디딘 후 2009년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코치로 NFL에 다시 합류했다. 2013년에는 캔자스 시티의 공격전담 코치로 활약하다 2년전 필라델피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피더슨 감독이 수퍼볼 우승을 차지하자 워싱턴주의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트위터에 “워싱턴주 펀데일 출신의 더그 피더슨 이글스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팬들은 다시 시혹스 응원에 복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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